창24장 28~49절 "약속을 붙잡고 순종하라(=>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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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붙드는 사람- 아브라함, 오늘 본문의 그의 종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약속을 붙들며 산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에게 미련한 것으로 보이는 것처럼 약속을 붙들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을 세상은 참 어리석다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10대 청소년을 보며...공부해야지…3년이 30년 된다…20대 청년에게도 동일합니다. 너네 10년이 30대 이후의 삶을 결정한다...
40, 50, 60이 되도 이 신조는 변함이 없습니다. 솔로몬이 말한 다 헛되고 헛되고 헛되다는 말이… 누려보니 헛되구나...나도 누려보고 싶구나...라는 생각으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이 새벽에 이자리에, 우중에 각자의 자리에서 깨어서 약속을 붙들려고 하는 우리는 “그래서 주님이 필요합니다", “약속을 붙들지 않고는 살 수 없습니다", 담임목사님 표현으로 “저는 요만큼도 할 수 없습니다"라는 것을 알기에 말씀을 붙들며 우리가 함께 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이 새벽 주신 말씀을 붙들고, 나에게 주신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는 한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종이지요.
“37 가나안 족속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택하지 말라" - 아주 쉬운 방법, 편한 방법, 합리적 방법, 효율적 방법
그러나 약속의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따라서 순종합니다. 복잡해요. 썩 그럴거 같지 않아요.(39”혹, 따르지 아니하면 어찌합니까?”)라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주인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약속을 의지하며 따라갑니다.
창24:3-4 “내가 너에게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내가 거주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이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그 순종의 열매가 오늘 본문과 24장 전반의 내용입니다.
나홀

2. 데라의 아들이며 아브라함과 하란의 형제(창11:27). 하란의 딸이며 롯의 누이인 밀가의 남편(창11:29). 밀가에게서 브두엘(리브가의 아버지)을 비롯한 8명, 첩 르우마에게서 4명 등 모두 12명의 자녀를 낳았고(창22:20–24), 이들을 통해 북방 셈 계열의 조상이 된다.

창11:27 “데라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고 하란은 롯을 낳았으며”
창11:29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 들었으니 아브람의 아내의 이름은 사래나홀의 아내의 이름은 밀가니 하란의 딸이요 하란은 밀가의 아버지이며 또 이스가의 아버지더라”
믿음으로 삽니다. 신앙으로 살아갑니다. 믿음의 조상을 따라갑니다. 라고 고백하며 걸어갑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방의 속속을 바라보면 고린도 교회의 모습처럼 익숙한 방법, 효율적 선택, 현재의 흐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결정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가나안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으로 나아가라고 말이지요. 종종 하나님의 방법이 너무 극단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분의 뜻에 순종했을 때 주시는 풍성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아브라함의 노종은 묵묵히 자신의 의심을 내려두고, 실패를 무릎쓰고 주인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요?
복의 근원, 아브라함과 이삭을 통한 구약의 대 서사를 이루는 귀한 쓰임을 받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의 작은 순종이지만 하나님 나라의 큰 서사의 한 축을 이루는 귀한 성도님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나에게 주신 그 말씀을 신뢰하며 오늘도 순종의 열매를 거두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강화
그렇다면 약속을 붙드는 저와 여러분은 삶 가운데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42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창24:42내가 오늘 우물에 이르러 말하기를 내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만일 내가 행하는 길에 형통함을 주실진대”
성경전서 새번역 (24장)
제가 오늘 우물에 이르렀을 때에, 저는 이렇게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을 보살펴 주신 하나님, 주님께서 원하시면, 제가 오늘 여기에 와서, 하는 일이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십시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먼저 기도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종의 기도는 약속의 하나님, 제가 오늘 여기에 와서 하는 일이 잘 이루어 지게 하여 주십시오. 43, 44절, 구체적으로 기도합니다.
창24:43-44 “내가 이 우물 곁에 서 있다가 젊은 여자가 물을 길으러 오거든 내가 그에게 청하기를 너는 물동이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게 하라 하여 그의 대답이 당신은 마시라 내가 또 당신의 낙타를 위하여도 길으리라 하면 그 여자는 여호와께서 내 주인의 아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자가 되리이다 하며”
우리도 이처럼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라고 고백하며 살지만 나의 상황과 현실에 대하여 뭉퉁하게...”중언부언"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해야 할 기도를 다하고 가면 자녀들이 아침못 먹고 갈까봐요. 그럼에도 오늘 말씀은 구체적으로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는 모습을 그려줍니다.
이렇게 기도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창24:45내가 마음속으로 말하기를 마치기도 전에 리브가가 물동이를 어깨에 메고 나와서 우물로 내려와 긷기로 내가 그에게 이르기를 청하건대 내게 마시게 하라 한즉”
말하기를 마치기도 전에(기도를 마치기도 전에) 응답받는 역사를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오늘 이 새벽에 우리가 약속을 붙들고 기도합시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약속은 무엇입니까? 교회에 주신 약속은 무엇인가요?
슥4: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나에게 주신 약속은 무엇입니가? 출14:13-14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적용(마무리)
오늘 한 종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주인의 말씀을 놓치지 않고 붙들며 기도로 그 약속을 성취하는 모습앞에 서 있습니다.
이것이 서울에서 김서방을 찾는 모습으로만 보이십니까? 우연, 기적일까요? 아니죠, 성ㄷ의 시선은 믿음, 응답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새벽은 특별히 나에게 주신 약속을 붙들고 순종으로 선 종의 모습처럼 우리도 나아갑시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나아갑시다. 혹, 그리 아니하시면 어떻하지요? 라는 마음이 들 때 말씀을 통하여 다시 확인하고, 그 말씀을 붙들고 다시 일어나 걸어갑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사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종이 주인의 약속을 붙들며 나아감을 봅니다. 모세가 말씀을 붙들고 서는 것처럼 스가랴가 주의 영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것처럼, 오늘 우리도 그 말씀을 붙들며 나아가는 복의 주인공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은혜의 말씀 함께 읽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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